Januar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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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작.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것은 가슴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가슴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건 감수해야할 내것.
.
어린이집대신 문화센터 강좌를 매일 하나씩 듣기로 했다.
금전적인 이유도 있지만(크지만),그냥 아무렇게나 놀게 하고싶은 이유가 더 크긴하다.
빨간약을 먹을지 파란약을 먹을지 빨리 내가 정해야 담이한테 집중할수 있을것 같다.
도시에서 아이를 키운다는건 생각보다 비참하다.
하얗기만한 담이의 도화지에 얼룩을 떨어뜨릴까바 걱정인 고만고만한 엄마가 되고마는구나.
Decem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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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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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하루가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건 분명히 위로였던 것같다.
어제 차안에서 우울한 나를 쳐다보고는,
‘엄마’
‘엄마’
두번 부르고 나더니 내가 쳐다보자
종종 엄마아빠를 즐겁게 했던,
‘흠’ (아빠를 흉내내는 엄지와 검지손가락 두개를 턱에 받치고 ” 흠~~” )하더니
나를 보고 웃었다.
이런 기분인건가. 피붙이를 가진다는 느낌이.
Octo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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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단어의 조합을 시작하다.
첫 문장은, ” 가치 머거”
두번째 문장은 ” 할미 가치 걸어”
단어와 단어사이에 텀이 좀 있다.
발음이 눈에 띄게 정확해져서. ” 코끼리, 호랭이, 고양이..” 3음절 단어는 거의 모두 정확하다.
고슴도치-> 곰치, 멧돼지 -> 메띠쥐 만 좀 고치면 되지만, 그발음이 따라하고 싶을정도로 귀여워서 그냥 계속 그렇게 말해도 좋겠다.
스티커북에 놀라운 중독증세를 보이며, 두번째 배송된 날 뽀로로스티커북 한권을 아작 냈다.
맘같아선 매일 한권씩 주고 싶지만, 업무를 하는 직장인처럼 보여서 걱정된다.
낮잠이 점점 줄고 밤에 잠드는 시간이 자꾸 늦어진다. 평균 10시반.
아빠엄마가 늦게 오기...
Hueystar's Sierra →
천사거나 외계인이거나.. 아기들은.
Septem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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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함과 이해함의 적정한 기준과 평균점을 찾기가 어렵다. 이해한다고 하기엔 표정을 감출수 없고,솔직하게 표현하기엔 신뢰의 깊이를 누적시키는 내노력이 부족해 보인다.몇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껴지는 공통적인 생각.
내 문제로만 국한시켜서 고민해볼 문제다.
담이사전
담이의 언어 시냅스가 초고속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몇가지 담이사전을 추려본다.
냉고: 냉장고
미끔: 미끄럼
꿈틀: 지렁이
부치부치: 스티커책
코: 코끼리
담쥐: 다람쥐
폴쩍 : 개구리
매에: 아기양
뻬뻬: 할아버지
응가: 소변, 대변
토마: 토마토
우아: 놀러나감
토꼬: 토끼
오비: 올리비아
안저: 본격적으로 먹겠으니 앉혀달라.
흠~: 아빠의 ‘생각하는 두손가락’ 표정 따라하기
모모: 고모
치비: 티비
뽀요요: 뽀로로
물꼬: 물고기
꽥꽥이: 오리
꿀꿀: 돼지
빠방: 자동차
동글: 동그라미
무등: 무당벌레
정확한 발음의 최신구사어들..
어두워, 컴퓨터, 고기, 누워, 책, 소,말, 쥐, 뱀, 하마, 나무, 곰, 사자, 이모,...
Augus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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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것하나 잘해내고 있지 못한 요즘.
몰랐던 나의 옹졸한 모습들.
서운한 한마디 .
답답한 서울.
담이가 이런 엄마의 모습을 알아채지 않길.
Ju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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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비달사순.
집앞 골목에서 개미들을 몰입하여 관찰하다 앞으로 고꾸라졌다.
오른쪽 이마, 볼, 콧망울, 턱윗부분까지 찰과상을 입었지만, 금방 씩씩해진다.
언제쯤 담이의 상처에 의연해질수있는 넓은 마음의 엄마가 될런지…
아이본 공은 없다는 말을 내스스로도 공감하지만서도, 아주머니가 다른데 신경을쓰고 있진 않았는지.. 괜히 서운하다. 후회할 말이지만.
처음으로 담이의 앞머리와 뒷머리카락을 다듬어 보았다.
목욕하는 중에 두번가위질로 비달사순같이 스타일을 완성해주었다. ㅋ
새벽에 일어나 앉아 날 바라보고있는 담이가 무서울틈도 없이 헤어스타일이 이쁘다고 칭찬해주었다. 누가 잘라줬는지 참..
기저귀 탈출작전개시.
뿡뿡이 변기로 벌써 네번의 똥을 싸고 비슷한 수의 쉬아를 해내었다.
스스로도 대견해하는 눈치.
잘한다고 기저귀를 빼고 놀게했다가 집안 여기저기 쉬아를 닦는 수고가 좀 있었다.
장한 담이. 변기에 앉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인데..
예상대로라면 8월쯤엔 기저귀로 인한 고액지출이 세이브되리라..
말은 한참 늘더니.. 요즘은 정체기 같은 느낌.
대신 이해하는 속도가 늘은 것같다.
심각한건 아니지만, ‘안되는 것’에 대한 주의를 줄 시기인지 검토중.
담담맘 컴백.
한달여만에 일찍 퇴근해서 담이랑 놀아줬더니..
엄마가 있다고 쉽게 잠들지못하더라.
새벽같이 나간 엄마아빠에게 배신감일지, 보고픔일지 모를 기분에..
많이 울었었다고 아주머니가 그러신다.
어쩔수 없다고 늦기시작하니.. 소홀한 한달이였다.
다시금.. 담이엄마로 돌아가자.
한달동안 의젓하게 놀아주고 쑥쑥커준 담이에게 무슨 선물을 준담?
Ma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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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절반.
집에 티비가 없다는 핑계로,
담이보느라 정신없다는 핑계로,
엄청난 소식도 느즈막히나 알게되는구나. 부끄럽네.
세상에 우울증이 전염병처럼 퍼지는 느낌이다. 다들 강해지시길.
복귀후 첫 프로젝트가 끝나간다.
담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있어서 무엇을 써야할런지도.
담이가 크면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있을지가 두려운 요즘이다.
‘사소한 것들에 대한 행복’들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어느날 갑자기.
새벽에 깨어나 눈을 말똥말똥 뜨고 내 팔을 쓰다듬으며…
한시간넘게 뒹굴었던 담이.
덕분에.. 출근 못할뻔했다. 담아…
몇주만 봐줘. 완료보고 기간이야.
April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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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금요일
긴 시간축으로 생각하면, 그저 있을수 있는 사소한 일이라 생각된다.
중요한건 내 삶에 같이 묶여있는 이들에 대한 배려.
가까운 이들일수록 투정부리고싶은만큼 애정담긴 배려도 잊지말자.
일과 사람중에 누구를 택하겠냐고 자문했는데, 아무래도 난 사람인것같다.
참, 담이의 춤이 동요1곡을 끝낼만큼 완성도가 높아졌다.
티비에 춤잘추는 애들을 내보내는 부모들을 비웃었는데.. 자랑쫌 하고 싶은 간사한 마음?? ㅇㅇ;
가방 사줄까.
점점 담이의 일상을 적는일에 게을러진다.
나중에 담이가 이렇게 물을까바걱정된다.
” 엄마, 난 어떻게컸어? ㅇㅇ”
” 엉… 그게.. 기억이…잘 안나…. 미안~ㅡ.,ㅡ;;
저런 대화를 피하려면 무조건 기록해야한다. 반성.
날씨도 풀려주고,
담이도 성큼성큼 걸어주고,
배꼽인사도 잘하고,
“이야~~우와~~~” 감탄사도 잘하고,
멍멍이와 비둘기도 너무 좋아하고,
“오빠”와 ” 아찌” ” 파파파, 보보보” 도 잘한다.
요즘 자랑거리는,
나가자고 하면 ‘가방을 들고’나간다는것.
집안에 들여놓은 담이신발을 스스로 ‘현관에...
March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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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장만.
- lullaby light show
- play doh
- 킨더랜드 토들북스 20권
-오즈의 마법사 팝업북
- 멜로디 드럼
- 깍둑썰기 과일세트
몰아서 사준것이 맘에 걸리지만, 모두다 좋아하는것같다.
팝업북은 반응을 보고 나중에 코스트코에서 골라봐야겠다.
부쩍 엄마,아빠를 찾는다.
좋으면서도 안스럽다.
뽀뽀.
담이는 옆에 있는 누군가를 깨우거나, 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뽀뽀를 해본다.
뽀뽀의 용도를 가르쳐준적은 없는데 잘도 응용한다.
오늘은 안하던 짓도 서슴없이.
떼가 늘어서 자기싫을땐 엄마도 일어나라고 얼굴을 위로 밀거나..머리를 쥐고 올린다.
녀석. 엄마 머리숱 없어 . ㅡ,.ㅡ
다 그런거야
출근버스안에 서서 고속도로를 지나갈줄은 몰랐네.
퇴근시간이 2시간이나 걸릴줄 몰랐네.
쾡한 눈으로 겨우 눈뜬 담이얼굴을 보았더니,
세상을 다아는, 나를 다 아는 얼굴을 하고있다.
내맘을 알고있는거야?
Februar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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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12발자국
2월 말.
아장 아장 걷는 대신, 잠투정이 늘고 코감기가 쉽게 낫지 않는 담이.
힘겹게 재우고 나니.. 녹초가 되었구나.
일요일에 앞머리가 눈을 찌를것같아 수리크루즈같은 단발 머리로 잘라주려했는데,
홍금보가 되어 돌아왔다.
그나저나.. 이사를 갈 준비를 해야겠다.
여긴 담이에겐 적당하지않아보인다.
3월엔 새집으로?
말하기.
뽀오..
배..
이이..
이 외에도 자기전에는 외계어 비스무리한말을 늘어놓는다.
어제첫발을 띄었다고 아주머니가 그러던데.. 주말에 볼수있을까?
담이는 초고속 성장중..
아가짱 수저.
밥먹을때 제법 숟가락을 능숙하게 잡는걸 보고 담이수저를 따로 사줘야겠다고 생각한지 이주째.
깜박깜박하는사이 기억난 틈을 타서 지후맘에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아가짱 수저가 눈에 들어왔다.
아기들의 ‘물건 쥐는 손가락 모양새’를 맞춰디자인했는지 수저손잡이가 동그랗게 말려있다.
제대로 쥘까하는 의심은 들긴했지만, 그런 디테일이 맘에 들어 주문해보았다.
아침에 처음 쥐어줘봤는데 바로 엄지손가락을 사이에 넣고 능숙하게 밥을 먹는 담이를 보니
아니 뿌듯할쏘냐.
덩달아 주문한 성벽미끄럼틀마저 좋아라하니… 이번 주문은 성공적인듯하다.
뉴 장난감에 의존해 무심한 부모는 되선 안될찌니.. 조심할것.
Januar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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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즈음.
복직이후 포스팅이 게을러졌다. 담이는 매일매일 커가는데..ㅡㅡ
의사표현이 분명해지고 문득문득 말을 알아들을때마다 담이뇌에선 엄청난 속도로 시냅스가 발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열심히 먹여주는것만이 그 속도에 도움을 주는건 아닐진데, 주말에 쉴새없이 말을 걸어주는것과 노래를 불러주는 것외에 다른 무언가를 해주지 못한다.
다른무언가가 있는겐지.
설날연휴에 많이 웃고 춤추는 담이모습이 회사에서도 아른아른하다.
귀여운 우리담이.
주말엔 꼭 밀린 예방접종을 해줘야지.
낯가림.
연휴내 아프고 나서인지, 엄마를 좀 찾는다.
보고웃어주는 담이가 이쁘지만, 같이 있어줄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
일찍퇴근못하는 요즘. 담이는 엄마없는 시간 즐겁게 보내고 있는건가.
빨리 따뜻한 봄이 와서 데리고 나가 뛰어놀게하고싶다.
낯가림이 돌지나니 생긴듯하다.
발랄하게 키우자.
즐거운 담이가 어울려.
Dec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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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다.
설마 장염이랴.. 반신반의했던 증세가 어제는 고열을 동반. 37.7도.
힘없이 말도 안하고 픽픽 안겨쓰러지는 담이를 보니 역시.. 괴롭구나.
잘챙겨준 모모와 아주머니, 어머님덕분에 직딩부모들은 놀아주기만 했다.
며칠 죽만 챙겨먹이고 간식,분유,과일등등 모두 안먹이니 몰라보게 얼굴이 쪼꼬매졌다.??
눈이 커보여서 더 귀엽긴하지만„ 아픔을 견디고 얻어내야하는것이라면 통통이가 더 낫겠다.
1228사태.
1228사태.- 이유식을 데우지못하는 사이 먹인 우동과 덜 데워진 이유식한그릇 때문에 체한 후 오후낮잠을 자고 나서도 찡얼거리다. 달래주려고 업어주는 사이 4-5번 이상의 연달은 토악질로 마루바닥이 온통 뒤덮이다.
사태수습 1일후- 4-5번의 설사와 기운없슴. 이유식을 반그릇밖에 안먹음. 목욕도 안하려고 떼쓰다. 매실물을 먹여보려고 하다 실패.
아무래도 내일 병원에 가봐야겠다.
미련곰팅이 엄마때문에 고생하는구나.
잘먹는다고 이것저것 그냥 주지말자.
첫 감기.
외출안하니 알찬 주말.
대면대면하는 담이.
이모님안계시다고 울적한 표정이였다면 엄만 서운해. ㅠㅠ
생애 첫 코감기.
입혀보지도 못하고 작아져버린 산타옷.
크리스마스엔 어쩐다.
49. 55. 62.
워킹맘 이주째.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는 그대로 있다.
가볍게 오늘아침부터 스트레스 스타트.
앞으로의 많은 날들을 대비해 느긋하게 무시해버리자.
어떤 입장으로 대하든 그때보다 나아져야하지않겠어.
행운을 빌겠네.
소고기만 이주째 먹은 담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밤11시에 퇴근길 사온 대구살로 이유식 제조라니..
일하는 엄마의 죄책감이란„
출근.
일년이 스킵되어 일주일전에 본사람들 같다.
스트레스없는 이번주는 활기차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앞으로의 날들도 기운내보세.
저녁에 담이를 정신없이 안아줬다.
육아와 직장생활간의 올바른 해법은 몰까 의문갖게 되는 당분간이 되겠지.
되도록 여유롭게 적응해보자.
엄마를 잊지는 말자.
이젠 현관을 내려가지 않고,
말타기를 혼자올라앉고,
장난치자며 놀릴줄 알고,
낱장씩 책을 넘기며,
사진속의 얼굴표정도 따라하고,
5초이상 두손놓고 서있기도 하며,
떨어진 두개의 고리를 붙이려고도 한다.
그리고 돌잔치에서 재복과 식복을 의미하는 쌀을 쥐었다.
예전부터 변하지않는건,
식신 먹보 담.
엄마 회사있는 동안 이모랑 신나게 놀고있자!
Nov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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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준비.
마음이 바쁜 한주.
짜증내지말것.
무료동요듣기 →
돌즈음.
담이가 빅토리아를 무서워한다.
계단위에 너무 오래올려두었나.
빅토리아와 곰도리를 같이 두었더니.. 모라옹알거리면서 곰도리만 쑥 빼낸다.
왼쪽,오른쪽 테스트모두 곰도리만 챙긴다.
친해지라고 가까이 가져갔더니 드래곤을 보는것과 같이 무서워한다.
담이의 미의 기준은 무엇인가.
짧은 다리,불룩한 배..?
내가 토끼흉내내는 목소리를 기억하고있다.
“내가 얼마나 빠른지 아니?”라고흉내내면,
냉큼가서 토끼와 거북이 책을 꺼내온다….오..역시.
이모할머니 등장.
잘 웃으시는 이모님과 담이의 첫날.
아직 어디서 부터 차근히 설명해드려야할지 허둥지둥 하지만..
잘해주실거라 믿고 가족처럼 챙겨드려야지.
오늘은 너무 챙겨드렸는지.. 내가 더 힘드네.
아… 이제 정말 내 일을 해야지.
Octo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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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에게 일어난 몇가지 현상.
-나눠주다.-
담이가 먹는것을 내게 주곤한다. 한입깨어물어주면 많이 기뻐한다.
무지개물고기 덕분에 ‘나누는것’의 기쁨을 이해한것일까. 마냥 신기하다.
-열다. 닫다-
문이 닫히는것을 무진장 싫어하는 담.
많이 쏠린방향으로 밀기만한다. 밀기만 하면 문이 열리는줄 안다.
닫히는 쪽으로 쏠린 문을 밀고는 더 닫히자, 또 운다.
열다,닫다의 개념을 배우기에는 아직 어린걸까.
-누르면 움직인다-
UI에 관심을 보인다.
핸드폰이나 아이팟의 버튼을 이것저것 눌러보고는 반응되는 현상을 즐긴다.
직업으로는 선택안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변비는 언제 나을런지?
담아, 물좀 마시자.
쥬크온에서 찾은 괜찮은 동요CD
- For the Kids Too
첫 재출근.
언젠가 당신과
‘행복하게 함께 일하면서 돈 조금 벌기’ 를 해야겠다고
꼭 마음먹는다.
아직은 참을만한 30대니까.
여보 화이팅.
유부녀 윤선.
결혼은 둘다 승자인 동시에 패자라고 해준 말이 생각난다.
노력하지 않으면 패배감으로 엉망진창이 될 수 도 있단 말이다.
항상 기쁜 맘으로 당신과 살게 됨을 감사하기를..
이쁜 윤선이 행복하게 살았으면좋겠다.
우량아기들.
소아과에서
담이보다 더큰 아기를 발견했다.
백일에 10키로.
7개월에 12.8키로.
담아, 엄마는 왠지 마음이 놓이는구나.
맘놓고 먹자..
10월 13일.
담이와 처음 떨어져 있는날.
만감교차.
담이가 10시넘어서 자는 이유.
애기엄마 혼자 손님접대는 할게 못된다.
육체노동은 제외하고라도 시간도 없거니와 아기 재울시간을 넘어서게되니까.
부모가 되는일이란 아아아…
건강만이 살길.
칼슘과 철분 열심히 먹어라.
참.담이가 계단을 오른다. 매우 쉽게.
조만간 큰일나기전에 조치를 취하자.
6일째.
8시 15분> 20분에 잠듦.
5분만에 성공.
저녁> 목욕>동화책>자장가 순서대로 지킬것.
식혜도 샀다!
5일째.
10 월 7일 : 8시 10분> 30분잠듦.
(원칙3) 낮 동안에는 자주 수유를 해주세요.
적어도 3,4 시간에 한번 수유는 필수입니다. 그 이상이 될 경우 밤낮이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원칙4) 잠자기 전, 아기에게 잠잘 시간임을 알려주세요.
”XX야, 이제 잠잘 시간이다~”라고 얘기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말을 못 알아듣는 아기에게 잠잘 시간임을 알리는 방법은 목욕을 시킨다든지, 마사지를 시킨다든지, 책을 읽어준다든지, 자장가를 불러준다든지, 아기를 안고 흔들어 준다든지, 옷을 갈아입힌다든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 항상 되도록 같은 순서를 해주십시오. 몇 주 이상된 아기들은 이미 앞일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네요(믿거나...
10분만에.
10월 6일: 05시 > 05시 30분.
21시 35분> 21시 45분. 잠듦.
밤중수유 끊은지 4일만에 10분만에 잠들어주었다.
밴쿠버손님들로인해 취침시간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아..기쁘다.
이공을.. 나무에게 돌려야지.
괴로워도 슬퍼도.
10월 3일: 21시 20분> 22시 잠듦.
10월 4일 :03시 > 04시 잠듦.
: 07시 수유/ 12시, 18시. 잠깐 수유
: 21시 35분> 22시 잠듦.
젖끊기 2틀째.
아빠나 엄마나 담이나..모두 마음아픈 며칠간.
담이야 조금만 견뎌보자.
가속도.
청소에 가속도가 붙은겐지,
신발정리에 이어 박스정리와 침대이동이 있은후 매트리스가 눈에 밟히더니..
결국 살균소독 아저씨까지 부르기에 이르르고
빨랫줄이 쉴 틈없이 빨래를 했네.
어깨결림은 만성이 되어주었고만.
담이는 이제 음악을 틀어주면, 도리도리하며 제법 리듬을 탄다.
흔들흔들~~
Sept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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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6켤레+구두2+가방1.
처음으로 돈주고 세탁맡기다.
다시 침대위치 복귀를 위한 대대적 힘쓰기. 어깨쑤심.
회사복귀도 얼마안남았군. 쩝. 육아휴직이란 이런거였어. 울진않겠다!
어젠 민소매입다가 오늘은 긴소매에 조끼,양말까지 무장하려니
시초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기분이다.
어쩄든 맘에 드는 온도와 바람의 느낌이다.
딱좋다.
10개월이 되다.
추석연휴의 몇가지 돌발상황으로 인해 젖떼기 보류.
이번주말이후부터는 다시 도전하도록 하자.
담이의 애교가 눈에 띄게 늘었다. 누구의 유전인지.
눈웃음외에도 기분좋으면 손가락으로 휘휘젓거나,
제법 리드미컬하게 도리도리하기도 하고,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기도 한다. 춤추나보다.
못된 모기들은 담이에게만 집중공략한다.
깨끗하고 맑은 피를 아는게냐.
시간이 흘러주길.